에피소드12: 마지막 계시
폐도는 신수의 날 당시 초토화 된 지역으로, 원래는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신수가 있는 곳과 가장 가까웠던 탓에 피해의 정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도 심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람의 그림자 조차 찾아 볼 수 없는 인적 없는 폐허 지대가 되었습니다.
마신 길티네는 4년 전 세계를 뒤흔든 재앙이었던 신수의 날을 일으킨 원흉입니다.
구원자 여러분은 드디어 마신 길티네를 마주하게 됩니다.
라이마 여신이 환원되기 전에 서둘러 길티네를 막아야 합니다. 길티네는 최후의 최후까지 구원자 여러분께 진정한 공포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라이마의 아이가 여기까지 왔구나..